[특징주] 가구업체들,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에 강세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새 정부의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 기대감에 28일 국내 증시에서 가구·인테리어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에넥스[011090]는 전 거래일보다 8.19% 오른 2천510원에, 현대리바트[079430]는 6.84% 오른 1만6천400원에 거래됐다.
코스닥시장에서도 한국가구[004590](22.12%), 오하임아이엔티[309930](12.71%) 등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과정에서 도심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의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공약한 만큼 향후 주택 거래가 늘어나고 리모델링 등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당선인은 최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 현장에 이례적으로 참석해 주택 공급 확대, 다주택자 규제 완화 등을 언급하며 새 정부 부동산 정책의 '가이드라인'을 직접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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