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플라스틱 가공업체서 40대 노동자 1명 사망
배합기 점검 중 끼어…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25일 오후 4시 34분께 충북 청주시 플라스틱 가공업체 행성화학에서 40대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고용노동부가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이 노동자는 배합실에 설치된 배합기 내부를 점검하던 중 설비에 끼이면서 참변을 당했다.
행성화학은 직원이 50명 이상인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노동부는 사고 발생 사실을 인지한 직후 작업 중지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또 사고경위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이나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사안이 없는지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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