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뉴욕서 바이오 네트워킹 총력…"파트너십 논의"

입력 2022-03-27 12:00
삼성바이오, 뉴욕서 바이오 네트워킹 총력…"파트너십 논의"

21∼24일 글로벌 바이오 리더 소통의 장 '디캣 위크' 참여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글로벌 바이오 업계에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7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2022 디캣 위크'(2022 DCAT Week)에 참여했다.

디캣 위크는 1890년 뉴욕 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시작해 현재는 디캣(Drug, Chemical & Associated Technologies Association, Inc.) 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바이오·제약 분야의 네트워킹 행사다. 130년 넘게 명맥을 이어오면서 바이오·제약 기업의 대표적인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2019년 기준으로 전 세계 700여개 기업에서 1만명 이상이 참가했고, 참가자 4명 중 1명은 고위 경영진이었다. 참가자의 92%는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직급이어서 실제 파트너십 추진과 사업에 도움이 되는 행사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9천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바이오산업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것이 수주 확대를 위한 중요한 활동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참가 배경을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사 첫날 회원사 포럼의 발표자로 초대돼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전략과 경쟁력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시 발표자인 피에 캐티뇰 부사장은 mRNA 백신 원료의약품 설비를 구축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4공장은 2천ℓ부터 1만5천ℓ까지 다양한 규모의 바이오리액터를 보유하고 있어 위탁생산(CMO) 외에 세포주 개발과 완제의약품 생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회사는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주요 기업에 회사의 경쟁력을 알리고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논의했다"며 "회사의 강점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홍보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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