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승연 회장, 펜스 전 미국 부통령과 오찬…국제정세 논의

입력 2022-03-25 15:32
한화 김승연 회장, 펜스 전 미국 부통령과 오찬…국제정세 논의

펜스, 극동방송 초청 강연 참석차 방한…한화 3남 김동선 상무 동석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24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와 오찬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펜스 전 부통령이 극동방송 초청 강연 참석차 방한하면서 성사됐다.

약 2시간 정도 진행된 오찬에서 김 회장과 펜스 전 부통령은 최근의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국가 간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에 공감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국제 분쟁과 이에 따른 경제 위기로 기업들이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글로벌 리더들이 세계 경제의 당면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찬에는 펜스 전 부통령의 부인인 카렌 펜스 여사, 김 회장의 막내아들인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 등이 동석했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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