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올해 혁신제품 조달 목표 10% 상향"
올해 혁신제품 1천600개 이상으로 확대
(세종=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정부가 올해 혁신제품 조달 목표치를 상향해 공공 부문의 혁신제품 구매를 더욱 늘리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안도걸 제2차관 주재로 공공조달수요발굴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는 공공 부문의 혁신제품 구매목표를 전년 대비 약 10% 상향한 6천853억원으로 설정하고, 올해 혁신제품 600여개를 신규 지정해 누계 기준 1천600개 이상의 혁신제품을 지정하는 방안을 심의·의결했다.
아울러 취약계층 돌봄 건강관리 시스템,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한 분사식 주사기, 교통신호 자동제어시스템 등 24개 제품을 혁신제품으로 지정했다.
안 차관은 "공공부문의 혁신제품 구매가 시범사업을 넘어 확산·정착되도록 공공기관 경영평가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한편 혁신제품이 향후 민간시장과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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