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올해 상반기 중국 출시"
연구개발 총괄 송근석 전무, 사내이사 신규 선임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HK이노엔[195940]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을 올해 상반기 중국에 출시해 해외 매출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25일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신약 케이캡은 올해 상반기 중국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동남아, 중남미 대부분의 국가에 출시돼 글로벌 매출이 본격 발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이캡은 2018년 7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30번째 국산 신약으로 허가받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다. HK이노엔은 중국 소화기질환 치료제 전문 기업 뤄신에 케이캡을 기술수출했다. 알약 형태인 케이캡은 중국 현지에서 개발을 마치고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곽 대표는 "최근 스틱 제형을 새롭게 출시한 숙취해소제 '컨디션' 또한 압도적인 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해 회사의 미래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 HK이노엔은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송근석 전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곽 대표와 서무정 부사장에게 각각 보통주 7천525주와 6천349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는 안건도 의결됐다.
주식매수선택권의 행사가격을 상장 당시 공모가격인 5만9천원으로 설정해 향후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는 동시에 책임 경영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는 자평했다. HK이노엔의 전날 종가는 4만5천600원이었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