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2분기 대규모 맵 업데이트 개시…새 총기도 출시
배틀그라운드 2022년 개발 로드맵 발표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크래프톤[259960]은 2분기부터 'PUBG: 배틀그라운드'의 사녹 맵을 출시 당시 모습으로 복원하고 3분기에 8x8 사이즈의 대형 신규 맵(가칭 '키키')을 공개하는 등 대대적인 맵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크래프톤은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올해 주요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또 현대화된 모습을 나타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됐던 사녹 맵이 플레이어들의 요청에 따라 출시 당시 모습으로 돌아간다고 설명했다.
파라모 맵의 지형 밸런스를 조정하는 업데이트도 2분기 중 예정돼 있다. 색다른 시각적 요소가 특징인 비켄디 맵은 연말 신규 기능 및 지형 업데이트 등 전반적인 맵 리메이크가 이뤄진다.
키키 맵은 강력한 폭풍, 홍수 등 자연에 의해 파괴된 근미래 도시의 느낌이 있으며, 넓은 초원과 울창한 늪 등 다양한 지형 특징과 수직적인 지형 구조로 돼 있다.
크래프톤은 ▲ 신규 총기 7.62㎜ 돌격소총(AR) 출시 및 무기 마스터리 개편 ▲ 훈련장 및 아케이드 모드 개선 등도 예고했다.
2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7.62㎜ 돌격소총은 고성능에 높은 조작 난이도를 가진 베릴 M762와 성능과 조작 난도가 낮은 AKM의 중간 정도 성능이다.
실전과 비슷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는 1대 1 공간이나 플레이어 대 플레이어(PvP) 전투 연습이 가능한 공간 등도 2분기에 추가될 예정이다. 훈련장 내 각 지역으로 즉시 이동할 수 있는 기능과 친구들과 함께 훈련장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사용자 지정 매치 생성' 기능도 새로 선보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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