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시스코와 글로벌 데이터 서비스 시장 활성화 협력

입력 2022-03-24 09:39
KT, 시스코와 글로벌 데이터 서비스 시장 활성화 협력

KT 네트워크 커버리지·시스코 SD-WAN 기술력 결합 추진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KT[030200]는 네트워크 장비업체 시스코와 '소프트웨어 정의 광대역 네트워크'(SD-WAN) 기반의 글로벌 데이터 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SD-WAN은 다양한 유형의 네트워크를 연결해 사설망을 만드는 기술로, 저렴한 비용으로 기업 전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시스코는 2020년 세계 SD-WAN 시장의 38%를 점유한 선도 기업이다.

KT는 지난해 데이터 전문기업 엡실론을 인수하고 SD-WAN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기업의 글로벌 데이터 인프라에 대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제휴에 따라 양사는 KT의 글로벌 네트워크 커버리지와 시스코의 SD-WAN 기술력을 결합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 사업은 ▲ 공동 영업기회 개발 및 마케팅 활동 ▲ KT 글로벌 네트워크에 SD-WAN 기술 적용 테스트 ▲ SD-WAN 글로벌 지식 공유 등이다.

시스코코리아 조범구 대표는 "KT와 함께 국내 기업들의 SD-WAN 도입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팬데믹 이후 가속화된 디지털 전환에 맞춰 기업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T 신수정 엔터프라이즈 부문장은 "시스코와 협력을 통해 기업 고객에게 더 높은 품질의 SD-WAN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글로벌 데이터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국내 기업의 세계 무대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