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세네갈 세계물포럼 참가…네트워크 강화 나서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1일(현지 시각) 세네갈에서 엿새 일정으로 시작된 제9차 세계물포럼에 참가해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글로벌 물-에너지-도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넥서스' 선도 기업으로서의 성과와 향후 비전을 알리는 한편 글로벌 물 산업 리딩 기관들과 협력 체계를 갖출 방침이다.
세계 1호 유네스코 도시 물관리 인증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시범사업 협약, 글로벌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첨단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사업 개시 등도 진행한다.
현장에서 한국관을 운영하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탄소중립 스마트 기술을 소개하고, 공사 협력사의 제품 홍보와 수출 상담도 지원한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세계 최대 물 분야 국제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물관리 기술과 역량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며 "기후 위기 글로벌 물 문제 해결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물포럼은 1997년부터 3년마다 세계물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200여개국 참가자들이 범지구적 물 이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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