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멸종위기 민물고기 연계 탐사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21일부터 멸종위기종 민물고기인 '미호종개'와 관련한 생태탐사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충북지역 환경단체인 ㈔풀꿈환경재단과 함께 작년 8월에 추진한 '걸음 기부 챌린지'의 후속 사업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당시 충북지역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 1급 민물고기인 미호종개를 보호하기 위해 1천만원이 조성됐다. 해당 기금은 이번 프로그램의 재원으로 투입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6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차수별로 참가자를 10명씩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이들은 미호종개 서식지 역사문화 탐사, 충북 소재 대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견학, 재활용품 활동 체험, 어류생태 탐사, 환경시설 탐사 등을 할 예정이다.
오는 26일로 예정된 1차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이날부터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구체적인 신청 일정은 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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