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부산·경남에 심장진단센터 설립 추진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동아에스티[170900]는 심전도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사 '메쥬' 및 고신대복음병원과 심장진단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세 기관은 모바일 심장 원격측정(Mobile Cardiac Telemetry·MCT) 기반 심장 관리 서비스 제공, 고신대복음병원 심장내과를 거점으로 부산·경남 지역 1·2차 의료기관과 심장 협진 체계 수립, 심전도 원격판독센터 구축 등에 협력한다.
이를 위해 동아에스티는 부산·경남 지역 의원과 보건소 등 1차 의료기관과 병원 및 종합병원 등 2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영업을 한다.
고신대복음병원 심장내과는 메쥬의 심전도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를 도입해 내원한 환자들에게 심장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쥬는 하이카디의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하이카디는 웨어러블 패치와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환자의 심전도, 심박수, 체표면 온도, 호흡 등을 모니터링해 심장질환 진단율을 높이는 플랫폼이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11월 메쥬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메쥬의 기술과 동아에스티 전문의약품 및 의료기기 사업과의 상승효과를 모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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