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자체 블록체인 생태계 'MBX' 운영 시작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넷마블[251270]은 17일 자체 기축통화 기반 블록체인 생태계 'MBX'와 지갑 애플리케이션(앱) 'MBX 월렛'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MBX는 그라운드X가 개발한 클레이튼 메인넷에 기반한 블록체인 생태계다.
이 생태계는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재미를 높이고 이용자 참여와 합리적 보상 제공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고 넷마블은 설명했다.
넷마블은 MBX 출시와 함께 생태계 내 기축 통화로 활용되는 MBX 토큰도 유통하기 시작했다.
이용자들은 이날부터 클레이튼의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DeFi) '클레이 스왑'에서 토큰 스왑 방식으로 MBX를 거래할 수 있다.
MBX 월렛 앱에서는 광석 등 게임 내 재화를 게임 토큰으로 교환하거나 MBX와 클레이튼(KLAY) 간 토큰 교환을 할 수 있다.
넷마블은 "앞으로 MBX의 상호작용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MBX 익스플로러'를 출시하고 '제2의 나라', '몬스터 길들이기 아레나',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 등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선보이며 생태계를 지속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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