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식자재 주문 플랫폼 운영사 '엑스바엑스'에 투자

입력 2022-03-15 09:08
하이트진로, 식자재 주문 플랫폼 운영사 '엑스바엑스'에 투자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하이트진로[000080]는 비교주문 중개 플랫폼 스타트업인 ㈜엑스바엑스를 투자처로 선정해 지분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B2B(기업간 거래) 식자재 유통시장 규모가 연간 55조원에 달하는 점, 엑스바엑스가 지난해 6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점 등을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엑스바엑스가 운영하는 B2B 중개 플랫폼 '오더플러스'에서는 약 14만종의 식자재를 비교해 주문할 수 있다. 지난해 거래액이 전년보다 약 154% 늘어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양사의 온·오프라인 강점을 활용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올해도 성장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을 계속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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