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HDC현산, '광주 아파트 붕괴' 엄중 처벌 예고에 11%대 급락

입력 2022-03-14 16:16
[특징주] HDC현산, '광주 아파트 붕괴' 엄중 처벌 예고에 11%대 급락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사고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법상 최고 수위의 처벌을 예고하면서 14일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의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전 거래일보다 11.11% 급락한 1만6천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토교통부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이날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공사 현장 붕괴사고가 시공·감리 등 총체적인 관리부실로 발생한 인재라는 내용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법령이 정하는 가장 엄중한 처벌을 할 계획"이라며 "제재를 포함한 재발 방지 대책을 3월 중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ncounter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