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메카닉스, 공모가 4천400원 결정…경쟁률 1천812대1

입력 2022-03-14 15:14
세아메카닉스, 공모가 4천400원 결정…경쟁률 1천812대1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이달 말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기업 세아메카닉스는 이달 10∼1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가 범위(3천500∼4천원) 상단을 초과한 4천400원으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천769곳이 참여해 1천812.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 중 93%가 공모가 범위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세아메카닉스는 총 665만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기준 총 공모금액은 292억원이다.

회사는 공모금액을 신공장 건설 및 첨단 설비 확충,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 사업 강화, 기술 고도화 및 신기술 개발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조창현 세아메카닉스 대표이사는 "전기차, 수소차, 디스플레이 등 고성장 전방시장을 겨냥해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함으로써 미래 친환경 자동차 시장 및 전자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아메카닉스는 이달 15∼16일 일반 청약 후 3월 말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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