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안진, 17일 '석탄 채굴·발전기준 마련' 공청회 개최
보건복지부·국민연금공단과 공동 주최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국민연금 석탄채굴·발전산업의 범위 및 기준 마련' 연구용역과 관련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청회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생중계된다.
관계자만 현장 참석이 가능하며, 외부 방청객은 줌(Zo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앞서 국민연금은 지난해 5월 제6차 기금운용위원회에서 석탄 채굴·발전 산업에 대한 투자 제한 전략을 도입하는 이른바 '탈석탄'을 선언한 바 있다.
이번 공청회는 이 투자 제한 전략을 더욱 정교하게 짜기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산업계·언론계·시민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의견을 듣기 위해 기획됐다.
패널 토론 세션은 '석탄 채굴, 발전 산업에 대한 투자 제한전략 도입 방향 및 주요 쟁점 사항'을 주제로 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기금·연금실장이 진행을 맡으며, 탈석탄·책임투자·에너지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태스크포스(TF)가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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