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블록체인 시범·확산사업 24개 분야 공모

입력 2022-03-10 12:00
KISA, 블록체인 시범·확산사업 24개 분야 공모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블록체인 시범·확산사업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민 실생활과 산업 협장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도입 효과를 기대할 만한 사업을 발굴하려는 것이다.

대국민서비스 확산 중심의 공공분야와 신규서비스 발굴 중심의 민간분야로 구분해 총 24개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에는 정부 지원금 총 189억원이 상호출자방식으로 지원된다.

KISA는 먼저 지난해 수요조사와 컨설팅을 통해 선정된 총 11개 사업을 수행할 사업자를 선정한다.

공공분야에서는 보건복지부의 복지급여 중복수급 관리, 서울특별시의 공공일자리 근로계약 및 이력관리 플랫폼 등 시범사업 7개,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 유통체계 구축 등 확산사업 4개 사업의 사업자를 찾는다.

민간분야에서는 ▲ 대체불가토큰(NFT)·메타버스 활용 ▲ 분산신원증명(DID)·전자문서·마이데이터 ▲ 블록체인 상호운용성 ▲ 자유공모 등 시범사업 12개, 자유주제 확산사업 1개를 발굴할 계획이다.

사업자는 주관·참여 구분 없이 공공·민간분야 총 24개 사업 중 4개까지만 지원할 수 있다. 지원한 사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반드시 활용해야 한다.

KISA는 오는 11일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다음 달에는 서류검토, 발표 평가를 하고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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