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MZ세대 테니스족 겨냥 프로젝트 브랜드 출시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테니스가 취미활동으로 주목받는 점을 고려해 프로젝트 브랜드 '케이스스터디 테니스 클럽'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케이스스터디 테니스 클럽에서는 기존의 대표 브랜드와 협업한 제품과 함께 자체 제작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테니스 브랜드 '윌슨'의 클래시 V2 라켓을 선공개해 화제를 모았고, 테니스 보이 클럽과 협업한 재킷과 후드 티셔츠 등도 출시 첫날 일부 제품이 '완판'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자체 제작 브랜드 '러브 피프틴'과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티앤리치', '오트리' 등의 상품도 함께 소개한다.
케이스스터디는 앞서 지난해 9월에는 골프 클럽을 론칭해 2030 골퍼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해당 상품을 포함해 지난해 전체 케이스스터디의 매출은 50% 이상 신장됐다.
신세계백화점 해외패션담당 채정원 상무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 있는 문화인 테니스의 매력을 알리고 관련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젝트 브랜드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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