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소주' 사러 오픈런까지…'원소주' 초도물량 완판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가수 박재범이 출시한 프리미엄 소주 '원소주'가 큰 인기를 얻으며 출시 일주일 만에 초도 물량이 모두 팔렸다.
원소주를 제조하는 원스피리츠 측은 3일 원소주 초기 생산물량인 2만병이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
원스피리츠는 박재범이 지난해 4월에 설립한 양조업체로, 지난달 25일 원소주 출시를 기념해 이날까지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에서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운영했다.
1병당 1만4천900원이라는 '싸지 않은 가격'에도 매장 앞에는 매일 소비자들의 '오픈런'(영업 시작 전부터 줄지어 대기하는 행위) 행렬이 이어졌다. 애초 1인당 12병이었던 구매 한도도 4병으로 제한됐다.
원스피리츠 관계자는 "이달 말부터는 제품을 온라인에서도 판매한다"며 "현재 추가 생산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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