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믹트리, 아시아 9개국 대장암검사 분석 서비스 공급 계약

입력 2022-03-02 10:20
지노믹트리, 아시아 9개국 대장암검사 분석 서비스 공급 계약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체외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228760]는 아시아 지역 판매 네트워크를 보유한 통합 암 분자진단 회사 'ACT 지노믹스'(ACT Genomics)와 암 조기진단 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8월 업무협약(MOU)을 맺고 이번 본계약을 체결했다. 지노믹트리는 ACT 지노믹스의 유통망을 활용해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 대만, 마카오,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9개 국가에서 '얼리텍 대장암검사'의 사업화에 나선다.

윤치왕 지노믹트리 부사장은 "향후 방광암, 폐암 등에서도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설립된 ACT 지노믹스는 대만에 본사를 둔 암 분자진단 기업으로, 암 연구와 임상, 암 치료 및 약물 발견 유전자 프로파일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홍콩, 일본, 싱가포르에 현지 법인이 있으며 주요 종합병원 300곳가량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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