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우크라 "하리코프 동부 거주 지역 공습으로 8명 사망"

입력 2022-03-02 00:46
수정 2022-03-02 12:30
[우크라 침공] 우크라 "하리코프 동부 거주 지역 공습으로 8명 사망"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리코프 동부 민간인 거주 지역에 대한 러시아의 무차별 공습으로 8명이 숨졌다고 AFP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리코프 구조 당국은 이날 동부 거주 지역 건물 한 채가 러시아의 폭격으로 파괴됐으며, 이로 인해 8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당국은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2명을 구조했다고 덧붙였다.

AFP는 이날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하리코프 시청 청사도 파괴됐다고 전했다.

이호르 테레코프 하리코프 시장은 이날 "미사일이 주거용 건물을 타격해 비폭력적인 시민을 살상했다. 이건 이번 사태가 그저 전쟁이 아니라 우크라이나인에 대한 학살이란 걸 보여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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