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장, 자가검사키트 업체 방문…"물량 충분히 생산해달라"
강원 춘천시 메디안디노스틱 방문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처장은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제조업체인 강원 춘천시 소재 메디안디노스틱을 방문해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것을 당부했다.
김강립 처장은 지난 15일 신규로 자가검사키트 국내 생산 허가를 받은 메디안디노스틱의 임직원을 격려하고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모색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김 처장은 이날 "동물용 전염병 진단기기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던 메디안디노스틱이 그간 축적한 기술력으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개발해 국내 공급 안정화에 기여한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학교와 선별진료소 등 공공부문과 약국과 편의점 등 민간 부문에 자가검사키트를 충분히 공급해 국민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처장은 "정부는 앞으로도 자가검사키트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업체도 생산 역량을 높여 자가검사키트를 국내에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식약처와 함께 노력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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