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12세대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P·U 시리즈 출시
250종 이상 씬앤라이트 노트북에 마니아급 성능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인텔은 23일(미국 시간) 12세대 인텔® 코어™ P 시리즈 및 U 시리즈 프로세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인텔이 이날 발표한 씬앤라이트용 신규 프로세서는 다른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과 마찬가지로 퍼포먼스 코어와 에피션트 코어를 조합하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아키텍처에 기반한다.
윈도11에서 구동하는 인텔® 스레드 디렉터를 통해 화상 통화, 웹 브라우징, 사진 편집 등 워크로드들을 각자 적합한 코어에서 적합한 시간에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P 시리즈는 기존 시리즈보다 최대 70% 빠른 멀티 스레드 성능과 최대 30% 향상된 사진 편집 속도를 제공한다. 이동성을 요구하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3D 렌더링 성능은 2배 향상됐다.
최대 96EU(실행유닛)의 내장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과 DDR5·LPDDR5 및 DDR4·LPDDR4 등 폭넓은 메모리를 지원한다.
P시리즈 평균 소비전력은 28W이며 성능을 약간 줄인 저전력용인 U 시리즈는 15W, 9W까지 가능하다.
인텔은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델, HP, 레노버 등 제조사가 다음 달부터 12세대 인텔 코어 P 시리즈 및 U 시리즈 프로세서가 탑재된 250종 이상 노트북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스 워커 인텔 부사장 겸 모빌리티 클라이언트 플랫폼 부문 총괄은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을 확장해 씬앤라이트 노트북의 성능을 크게 발전시킬 것"이라며 "마니아들을 위한 최고 성능을 제공하는 세련된 디자인까지 소비자와 기업에 최고의 성능과 첨단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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