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치어리더로 팬서비스…스타트업에 과제 낸 프로야구 구단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대기업이 과제를 제시하고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올해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사업의 첫 주제로 '스마트 스타디움'이 선정돼 관련 분야에서 3개 과제가 제시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사업의 주제로 스마트 스타디움, 산재 예방, 대체식품, 메타버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이 선정됐는데 첫 주제는 프로야구 구단들이 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해 제시한 스마트 스타디움이다.
롯데자이언츠 구단은 일정 시간마다 입장권 권장가격을 산출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과제로 제시했다.
삼성라이온즈 구단의 과제는 가상 치어리더를 통한 팬 서비스 제공 및 편의시설 구축이다.
한화이글스 구단은 야구장 내 플라스틱 페트병 수거 및 보상 시스템을 과제로 제시했다.
이런 과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은 '케이(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누리집을 통해 다음달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평가를 거쳐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기술특례보증 등의 정책자금이 지원된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