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중대재해처벌법 전문가 초청 강의…안전 관리 강화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티웨이항공[091810]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 초청 강의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전날 오전 본사 훈련센터에서 심우배 ㈜어스 대표를 초청해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심 대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대상 중대재해처벌법 설명회와 해당법의 해설 가이드 제작에 참여한 전문가다.
강의에는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 부문별 안전(품질) 책임자와 관리자, 안전·보건 관리자 등이 참석했다.
지난달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로 나뉜다. 항공기는 중대시민재해의 적용 대상인 공중교통수단에 해당한다.
티웨이항공은 산업 안전보건을 담당하는 조직이 중대산업재해 관련 업무를, 안전보안실이 중대시민재해 관련 업무를 담당하도록 했고 추후 추가 조직 개편도 검토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안전 의무 이행 사항을 숙지하고 체계적으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철저한 항공 안전과 산업 안전 환경을 위해 주기적인 점검과 교육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p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