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중대재해 예방 '협력사 온택트 간담회' 개최
협력사 '안전 인센티브제' 도입…포상금·수의계약 등 제공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반도건설은 지난 17∼18일 양일간 협력사 60여개사와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중대재해 예방, 동반성장 ESG 경영 및 세이프티 퍼스트(Safety First) 온택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반도건설 박현일 총괄사장과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 등 임직원들과 60여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해 공정거래협약 체결과 동반성장, 중대재해 방지를 위한 안전보건경영방침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반도건설은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해 협력사들의 안전보건경영 협조를 유도하기 위해 '안전 인센티브제'를 도입하고 활동이 우수한 협력사에 포상금과 수의계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반도건설은 연 2회 협력사 안전보건 정기평가를 시행해 협력사들이 다양한 안전법규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정렬 대표는 "협력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2019년부터 4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ZERO)를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 협력사의 의견을 반영해 현장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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