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차장 "국가필수의약품 안정적 공급에 힘쓸 것"

입력 2022-02-18 15:00
수정 2022-02-18 16:52
식약처 차장 "국가필수의약품 안정적 공급에 힘쓸 것"

충북 휴메딕스 방문…"국가필수의약품, 국민 보건이나 생명과 직결"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김진석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차장은 18일 국가필수의약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는지 점검하기 위해 충북 제천 소재 휴메딕스[200670]를 방문했다.

국가필수의약품은 보건의료 측면에서 필수적이지만 시장 기능만으로는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어려운 의약품으로, 식약처장이나 보건복지부 장관이 관계기관과 협의해 지정하는 의약품이다.

휴메딕스는 국가필수의약품 중 항생제, 진통소염제, 부신호르몬제 주사제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헤파린나트륨 주사제'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 약은 수술 후 혈전증의 예방과 치료 등에 사용되는 혈액응고저지제다.

김진석 차장은 이날 현장에서 "국가필수의약품을 생산하고 개발하는 기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정부도 국가필수의약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감염병 유행 속에서 국민 보건이나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국가필수의약품을 국내에서 생산해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에는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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