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음 프로젝트' 시상식…지역기업-청년인재 연결 성과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2021 희망이음 프로젝트' 시상식을 열고 유공자와 경진대회·공모전 수상자들에게 시상했다.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기업 탐방·취업 연계 프로그램, 지역기업·지역사회 문제 해결 프로젝트 등을 활용해 청년의 지역기업 취업을 활성화하고 지역안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2012년 사업 시작 이래 총 9만4천명의 청년들이 연간 400여개의 지역기업을 탐방함으로써 지역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높아지고 취업으로도 연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작년 프로젝트에는 7천724명의 학생과 47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63명의 학생이 참여기업에 취업했다.
시상식에서는 희망이음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업탐방을 통해 지역청년을 채용하는 등 공로를 세운 아이제이에스 구준모 대표이사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어려움을 청년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지역기업 애로해결' 경진대회 부문에서는 메카메카팀이 대상, 옥토부스터(OCTOBOOSTER)팀이 금상, CSD팀이 은상을 각각 차지했다.
지역청년의 관점에서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는 '지역문제해결' 공모전의 대상은 뉴올터너티브(New-Alternative)팀에, 금상은 ROD팀에 돌아갔다.
이외에 '지역기업탐방 우수후기' 경진대회에서는 유미코업팀(대상), MZ MAGAZINE팀(금상), ET팀(은상)이 수상했으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친 희망이음 서포터즈 단체 1개팀과 개인 2명은 장관상을 받았다.
박종원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희망이음 프로젝트가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며 "지역기업과 청년들이 더 많은 협력과 취업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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