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목포 화물차 휴게소 오픈…전국 24개소 중 최대 규모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SK에너지는 전남 목포시에 전국 24번째 화물차 휴게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목포시 대양일반산업단지 내 화물차 휴게소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김종식 목포시장,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봉원 SK에너지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목포 화물차 휴게소는 2만7천400평 부지에 들어섰으며, SK에너지가 전국에 만든 화물차 휴게소 24곳 중 가장 큰 규모다.
화물차와 승용차를 포함해 총 1천10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으며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24시간 운영 휴게소, 식당, 수면실, 샤워실, 주유소, 정비·검사소 등 다양한 부대 시설을 갖추고 있다.
SK에너지 화물차 휴게소는 고(故) SK 최종현 선대 회장의 유지에 따라 2006년 시작된 화물차 운전자 복지 증진 사업으로, 화물차 불법주차 문제 해결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목포 화물차 휴게소 개장으로 목포신항, 무안국제공항, 서해안고속철도, 서해안과 남해안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사통팔달 물류거점으로서 목포의 역할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SK에너지는 기대했다.
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