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5년여만에 TV 광고 재개…로제·여진구 모델 발탁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홈플러스가 블랙핑크 로제와 배우 여진구를 내세워 5년여만에 TV광고를 재개한다.
홈플러스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스물다섯살 신선한 생각, 홈플러스'라는 브랜드 캠페인을 TV와 유튜브 채널 등에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홈플러스가 TV광고를 하는 것은 2016년 이후 5년여만이다.
홈플러스는 창립 25주년에 맞춰 올해 스물다섯살인 로제와 여진구를 모델로 발탁했으며 '젊은 이미지'를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광고는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홈플러스 매장에서 '피커'가 상품을 골라 배송하는 '마트직송'과 제철 식품을 생산지에서 바로 배송하는 '산지직송'을 홍보하는 내용으로, 17일부터 방송된다.
홈플러스는 이와 함께 인천 간석점을 식품 진열 비중을 늘린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메가 푸드 마켓)으로 재단장해 17일 개장한다.
홈플러스는 간석점을 비롯해 올해 17개점을 메가 푸드 마켓으로 바꿀 계획이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은 "경쟁사를 압도하는 젊고 새로운 '홈플러스' 브랜드의 힘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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