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작년 영업익 2조5천803억원 사상 최대…전년보다 180.3%↑(종합)

입력 2022-02-10 15:16
수정 2022-02-10 15:22
GS 작년 영업익 2조5천803억원 사상 최대…전년보다 180.3%↑(종합)

"에너지 관련 자회사 실적 개선…코로나 위기 조기 극복"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GS[078930]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2조5천803억원으로 전년보다 180.3%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20조1천802억원으로 전년 대비 30.7% 증가했다. 순이익은 1조6천3억원으로 역시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4분기 영업이익은 7천51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8.6% 늘었다. 같은 분기 매출은 5조9천4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6% 늘었고, 순이익은 2천86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6천269억원을 19.9% 상회하는 것이다.

GS 관계자는 "작년 한 해 ㈜GS는 에너지 관련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재작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위기를 조기에 극복했다"며 "정유 부문의 경우 석유 수요 회복에 따라 정제 마진이 개선됐고, 유가 상승에 따라 재고평가 이익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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