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신입사원 수시채용 시작…"공채와 병행할 것"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삼양그룹은 대졸 신입사원 수시채용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두 자릿수 인원을 채용하며 모집 분야는 생산관리, 항암제 영업, 전문연구요원 등이다.
입사를 희망하면 삼양그룹 채용 누리집에서 지원할 수 있다. 채용 공고는 누리집에 수시로 업데이트된다.
삼양그룹은 서류 전형, 인·적성 평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삼양그룹이 신입사원 수시 채용을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올해부터 지방 사업장의 생산관리 직무에 대해서는 100% 수시 채용으로만 모집할 계획이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공채는 채용 확정까지 약 5개월이 걸리지만 다양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고, 수시채용은 부서 맞춤형 인재를 2개월 내외로 확보할 수 있다"며 "두 방식을 병행해 각각의 장점을 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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