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 국제 바닥재 전시회 'TISE' 첫 참가…북미 시장 진출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KCC글라스[344820]는 자사의 인테리어 전문브랜드 '홈씨씨'가 지난 1∼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바닥재 전시회 'TISE 2022'에 처음으로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TISE는 북미 최대 규모의 바닥재 전시회로, 올해는 약 78개국의 5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KCC글라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홈씨씨 브랜드를 북미 시장에 처음 알리고 '럭셔리비닐타일'(LVT) 34종을 포함한 최신 바닥재 제품을 소개했다.
LVT는 나무와 석재 등 천연소재 디자인을 그대로 살린 막(Layer)을 입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면서도 내구성이 좋은 바닥재라고 KCC글라스는 설명했다. KCC글라스는 최근 아산공장에 LVT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KCC글라스는 TISE 참가를 계기로 북미 바닥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또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강화해 향후 유럽, 호주,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국내 시장을 선도해 온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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