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소상공인·중기 임대료 감면 6월까지 연장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S&LB)으로 보유 중인 공장 및 사업장의 임대료 감면 혜택을 6월 말까지로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캠코가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으로 인수한 건물에 입주한 소상공인, 중소기업이다. 지원 기간 임대료는 25% 감면하고, 연체이율은 5%로 낮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피해가 큰 수도권 집합제한업종은 임대료를 50%까지 감면받는다.
캠코는 2020년 3월부터 작년 말까지 총 126개사가 130억6천만원의 임대료 감면 혜택을 받은 데 이어 이번 감면 연장으로 104개사가 31억7천만원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지원 대책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이 완화돼 코로나19 극복에 한 발 더 가까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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