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밀양공장에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설치

입력 2022-01-28 09:17
삼양식품, 밀양공장에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설치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삼양식품[003230]은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인 밀양공장에 '건물 일체형 태양광(BIPV) 시스템' 설치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BIPV 시스템은 태양전지를 건물의 외장재로 사용하는 장치로, 건축 기간을 단축하고 공사비도 절감할 수 있다.

밀양공장의 건물 일체형 태양광은 2천140㎡ 규모로 외벽 두 개 면에 924개의 패널이 설치됐다.

연간 발전량은 436MWh(메가와트시)다. 이는 약 760개 가구가 1년간 사용하는 전기를 생산하면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94t(톤)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낸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밀양공장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을 다른 공장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young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