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더원리츠, 증권신고서 제출…3월 코스피 입성 목표

입력 2022-01-20 10:28
코람코더원리츠, 증권신고서 제출…3월 코스피 입성 목표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코람코자산신탁이 운용하는 코람코더원리츠는 전날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코람코더원리츠는 코람코자산신탁에서 출시하는 첫 번째 영속형 오피스 리츠로 서울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빌딩을 기초자산으로 삼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빌딩은 현재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와 한국3M, 인텔코리아 등이 임차 중이다.

1% 미만의 낮은 공실률을 지속하고 있어 임대 안정성을 갖췄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한편 코람코자산신탁은 작년 말 기준 운용 리츠의 AUM(운용자산) 중 절반이 넘는 약 9조원이 오피스 자산이라고 밝혔다.

윤장호 코람코자산신탁 본부장은 "코람코자산신탁의 진짜 경쟁력은 오피스 빌딩 운용에 있다"며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빌딩은 코람코더원리츠의 첫 번째 자산으로 안정성과 수익성, 성장성 측면에서 투자자 기대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코람코더원리츠는 다음 달 말 수요예측을 거쳐 3월 초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어 3월 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하나금융투자다.

al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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