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아브도 대통령 코로나19 확진…"증상 가벼워"

입력 2022-01-19 03:49
파라과이 아브도 대통령 코로나19 확진…"증상 가벼워"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남미 파라과이의 마리오 아브도 베니테스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고 현지 보건당국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파라과이 보건부는 대통령의 확진 사실을 전하면서 "증상이 가볍다. 보건 규정에 따라 계속 격리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브도 베니테스 대통령은 전날 부인 실바나 여사가 먼저 확진을 받은 후부터 외부 활동을 중단하고 격리를 시작한 바 있다.

인구 730만 명가량의 파라과이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함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어 일일 확진자 최다 기록을 경신 중이다. 누적 확진자는 최근 50만 명을 넘어섰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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