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메리츠금융·메리츠화재, 2월 MSCI 편입 예상"

입력 2022-01-18 09:43
유안타증권 "메리츠금융·메리츠화재, 2월 MSCI 편입 예상"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유안타증권[003470]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2월 지수 정기변경에서 메리츠금융지주[138040]와 메리츠화재[000060]의 한국 지수 편입 가능성이 크다고 18일 전망했다.

MSCI는 전체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수 편입 종목을 선정한다. 다음 달 12일 발표되는 리밸런싱(재조정) 결과는 2월 28일 장 마감 후 지수에 반영된다.

고경범 연구원은 "메리츠금융지주는 7조3천억원까지 증가한 시가총액 수준을 보면 편입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며 "메리츠화재도 지난주부터 편입 후보군으로 포착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현대중공업[329180]의 지수 편입 가능성을 '중간'(Mid)으로 제시했으며, 위메이드[112040]와 카카오페이는 기준을 충족하지 않아 편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기존 지수 편입 종목 가운데 이번에 편출 가능성이 큰 종목으로 신풍제약[019170]과 더존비즈온[012510]을 꼽았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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