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케이타 전 말리 대통령 타계

입력 2022-01-16 22:58
수정 2022-05-20 10:23
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케이타 전 말리 대통령 타계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2020년 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이브라힘 부바카르 케이타 전 말리 대통령이 76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케이타 전 대통령의 가족들은 그가 16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9시 바마코에 있는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AFP통신에 전했다.

다만, 케이타 전 대통령의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2013년 대통령에 취임한 케이타는 두 번째 임기 2년 차이던 지난 2020년 젊은 군인들의 쿠데타로 축출됐다.

당시 말리에서는 정부의 무장세력 대응 미숙과 경제 실패 등을 비판하는 시위가 잇따랐었다.

권력을 장악한 군부는 국제사회의 압박 속에 케이타 전 대통령을 석방한 뒤에도 그를 철저하게 감시해왔다.

케이타 전 대통령은 권좌에서 물러난 뒤 뇌졸중으로 아랍에미리트(UAE)로 이송돼 치료를 받기도 했다.

meol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