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12∼15세 청소년 대상 부스터샷 접종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터키 정부가 만 12∼15세 청소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효과를 보강하기 위한 추가 접종) 접종을 허용하기로 했다.
터키 보건부는 7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한 지 3개월이 지난 12∼15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터키는 지난해 1월 중국 제약사 시노백이 개발한 백신의 접종을 시작했으며, 작년 4월에는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앤테크가 공동개발한 백신의 접종도 시작했다.
코로나19 관련 국제 통계 사이트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터키의 1차 백신 접종률은 67.07%, 2차 접종률은 60.91%다.
전날 기준 터키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6만8천413명, 누적 확진자 수는 978만7천27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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