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충칭서 식당 붕괴로 20여명 깔려…최소 2명 사망

입력 2022-01-07 18:45
中충칭서 식당 붕괴로 20여명 깔려…최소 2명 사망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7일 중국 서남부 대도시 충칭(重慶)의 한 식당이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사고로 무너지면서 최소 2명이 사망했다.

신경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0분(이하 현지시간) 충칭시 우룽(武隆)구의 펑산(鳳山)길 사무소(한국 동사무소 개념) 식당이 폭발음과 함께 붕괴되면서 20여 명이 건물 잔해에 깔렸다.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오후 3시41분 현재 우룽구 인민병원 집계 결과 2명이 사망하고, 11명이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신경보는 전했다.

사고 원인은 가스 유출에 따른 폭발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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