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현대차·기아와 해상운송계약 연장…1조9천억원 규모

입력 2021-12-28 17:21
현대글로비스, 현대차·기아와 해상운송계약 연장…1조9천억원 규모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현대글로비스[086280]가 현대차·기아[000270]와 올해 만료되는 완성차 수출 해상운송 계약을 2024년까지 연장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차·기아와 미주, 유럽, 중동, 아시아 지역 등에 대한 완성차 해상운송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현대차[005380]가 1조582억원, 기아가 9천59억원으로 총 1조9천640억원이며 계약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이에 따라 현대글로비스는 내년부터 3년간 현대차와 기아의 완성차 수출 물량 중 60%에 대한 해상 운송을 담당하게 된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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