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온라인 개척 도와요"…현대차 '기프트카 온에어'

입력 2021-12-28 09:20
"소상공인 온라인 개척 도와요"…현대차 '기프트카 온에어'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차량을 활용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프트카'의 일환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돕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오프라인 사업에 익숙한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금융기관 '㈔함께만드는세상'과 함께한다.



캠페인 방식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과 온라인 스토어 개설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PR 스튜디오'와 일반인이 추천한 주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판매방송을 진행하는 '기프트카 라이브 스튜디오' 등 2가지로 운영된다.

기프트카 PR 스튜디오는 촬영 장비를 갖춘 스타리아와 카니발 차량이 활용된다. 전문가들이 소상공인 사업장에 직접 찾아가 온라인 홍보용 사진과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오프라인 매장을 가진 소상공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내년 3월 초까지 접수하며, 선정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5월까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프트카 라이브 스튜디오로는 온라인 방송 스튜디오로 개조한 마이티 트럭이 활용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참여형 이벤트인 '기프트카 우리 동네 추천 가게'를 통해 소상공인을 선정한 뒤 온라인 방송을 통해 상품 판매와 브랜드 홍보를 돕는다.

이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신이 알리고 싶은 동네 가게의 사진과 추천 메시지를 필수 해시태그(#기프트카온에어, #우리동네추천가게, #기프트카, #현대자동차그룹)와 함께 개인 SNS에 올리면 된다.

내년 1월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천된 소상공인 가운데 별도 선정을 통해 4월까지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도 추첨을 통해 태블릿 PC 등 선물을 준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캠페인과 관련한 온라인 영상 3편을 제작할 예정이며, 영상에는 배우 박정민이 출연한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기프트카 홈페이지(www.gift-ca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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