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먹는 코로나 치료제 긴급승인…화이자 관련주 급등

입력 2021-12-27 15:44
수정 2021-12-27 15:46
[특징주] 먹는 코로나 치료제 긴급승인…화이자 관련주 급등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긴급사용승인했다는 소식에 27일 화이자 관련주가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KPX생명과학[114450]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86%)까지 치솟은 1만2천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KPX생명과학은 화이자에 항생체 중간체 'EDP-CI'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또 서울제약[018680](18.19%), 제일약품[271980](12.84%), 우리바이오[082850](8.42%), 제일파마홀딩스[002620](7.19%) 등 화이자 관련주로 묶이는 종목이 줄줄이 급등했다.

반면 진원생명과학[011000](-7.55%),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6.49%) 등 기존 백신주는 하락했다.

이날 식약처는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국내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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