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내년 중소벤처기업 스마트제조혁신에 3천663억원 지원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410억원 투입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 3천663억원 규모의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중기부는 내년에 5천개 이상의 스마트공장을 추가 보급해 총 3만개로 늘릴 계획이다.
인공지능·빅데이터·디지털복제물(디지털트윈) 등이 적용된 첨단 스마트공장 투자 확대를 위해 고도화 사업도 지원하고, 네트워크형 스마트제조혁신을 위한 디지털협력지구(클러스터) 구축에도 나선다.
중기부는 또 내년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410억원 규모의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도 실시한다.
구체적으로 내년 1만5천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화상회의, 재택근무(협업 툴), 네트워크·보안 솔루션 등 3개 분야의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할 계획이며 기업당 최대 400만원(자부담 30% 포함)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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