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 산업체험 'K-걸스 데이' 최우수 기관에 SK텔레콤 선정

입력 2021-12-27 11:00
수정 2021-12-27 11:02
여학생 산업체험 'K-걸스 데이' 최우수 기관에 SK텔레콤 선정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제8회 K-걸스 데이(K-Girls' Day)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K-걸스 데이는 중·고등 여학생의 이공계열 진학과 산업현장 진출을 유도하기 위해 산업체·연구소·대학 등에서 공학기술 관련 현장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사다.

올해는 전국 40개의 중·고등·대학교 여학생 2천334명이 아시아나항공[020560], 경기드론교육센터, 웹플래너, 파버나인[177830] 등 총 30개의 산업기술 현장을 체험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우수 체험현장으로 선정된 기관 3곳과 우수 체험수기를 작성한 학생 9명에게 산업부 장관상(4점)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상(8점)이 수여됐다.

최우수 체험현장으로는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와 볼류메트릭(Volumetric) 콘텐츠 제작 체험 기회 등을 제공한 SK텔레콤[017670]이 뽑혔다.

볼류메트릭은 4K 화질 이상 수준의 카메라 수백 대가 갖춰진 스튜디오에서 인물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캡처해 360도 영상으로 만들어 내는 기술이다.

체험수기 최우수상은 한국디지털미디어고 김한울 학생과 한라대 이수지 학생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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