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50억원대 압구정 현대아파트 등 압류재산 226억원 공매

입력 2021-12-24 10:57
수정 2021-12-24 10:58
캠코, 50억원대 압구정 현대아파트 등 압류재산 226억원 공매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7∼29일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에서 총 411억원(432건) 규모의 압류재산을 공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들로,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전용면적 152㎡·감정가 53억3천만원) 등 주거용 건물 68건이 포함됐다.

캠코는 "감정가 70% 이하인 물건이 143건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가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

다만, 낙찰 후 임차인에 대한 명도 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입찰 시에는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한다고 캠코는 설명했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