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2021 대한민국 협상 대상' 수상

입력 2021-12-21 11:06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2021 대한민국 협상 대상' 수상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은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7일 한국협상학회 주최로 열린 '2021 대한민국 협상 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협상학회는 "박 회장이 도전정신과 유연한 협상전략을 통해 국내외 인수·합병(M&A)을 통해 전 세계에 질 높은 상품을 공급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그룹을 최고 금융회사로 올려놨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006800]은 대우증권 인수를 통해 국내 1위 증권사로 성장했으며, Global X도 인수할 당시 100억달러 수준이었던 운용 규모가 3년새 4배로 불어나 430억달러에 이른다.

권성우 한국협상학회장은 "박 회장은 협상 파트너와 고객 신뢰를 최우선으로 해 탁월한 협상력과 리더십을 발휘했다"며 "이런 리더십을 통해 미래에셋증권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에도 10년 연속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한국협상학회는 1996년부터 국내외에서 뛰어난 협상 능력을 발휘해 국가 이익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대한민국 협상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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