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미군 분담금 5년간 총액 11조원 합의…연간 2.2조원

입력 2021-12-21 08:27
수정 2021-12-21 11:48
주일미군 분담금 5년간 총액 11조원 합의…연간 2.2조원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미국과 일본 정부가 2022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부터 5년 동안 일본 측이 부담하는 주일미군 분담금 총액을 약 1조550억엔(약 11조원)으로 합의했다고 교도통신과 방송 NHK가 21일 보도했다.



연평균 분담금은 약 2천110억엔(약 2조2천억원)으로 2021회계연도 일본의 주일미군 분담금 2천17억엔(약 2조1천억원) 대비 5% 정도 늘었다.

양국은 중국의 대두를 고려해 미군과 자위대의 연합 훈련 관련 비용을 새로 계상하고, 주일미군 기지 광열비에 대한 일본 측 부담액은 줄이기로 했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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