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썸, 20일 장외주식시장 거래 시작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블록썸이 오는 20일부터 장외주식(K-OTC)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다고 금융투자협회가 16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블록썸은 망 분리 솔루션 개발·공급 전문 기업이다. 데스크톱 가상화(VDI) 기반 망 분리 솔루션 '블록스페이스'가 주력 상품이다.
회사 측은 K-OTC 시장 진입 후 자금을 조달해 블록체인 기반 복합 생체인증 시스템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작년 말 기준 자산과 부채는 각각 23억원과 6억원, 매출액은 24억원을 기록했다.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을 통해 주식이 거래되며,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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